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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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원칙 깨고 죽었던 김고은 살려냈다

기사입력 2016.12.02 20: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의 운명을 바꿨다.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회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날 죽음을 맞은 김신은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그것은 다름 아닌 도깨비였다. 김신은 도깨비로써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얻었지만, 그것은 그에게 잔혹한 벌이기도 했다. 이제껏 많은 사람을 죽여온 김신에게 하늘이 벌을 내린 것.

도깨비가 된 김신은 곧장 궁으로 가 자신을 모함했었던 간신을 살해했다. 그리고 그의 눈 앞에 나타난 한 소년은 그를 평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소년은 도깨비를 도왔고, 소년의 조상은 대대로 도깨비와 함께 했다.

대한민국 서울. 빌딩 꼭대기 위에 앉아 술을 마시던 도깨비는 "살려달라"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간절한 바람을 듣게 됐다. 그녀는 눈이 오는 거리를 걸어가다 뺑소니를 당했고,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중이었다.

이에 도깨비는 자신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여자에게 "글쎄.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은 이렇게 죽어서는 안된다"라고 애원했고, 도깨비는 그녀가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여자에게 "네가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 네가 아니구나. 그대는 운이 좋았다. 맘이 약한 신을 만났으니. 오늘 밤에는 누군가 죽는 것이 싫다"라며 자신의 힘을 써 죽었어야 했던 아이 지은탁(김고은)을 살려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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