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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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음주사고' 강정호, 벌금 또는 출장정지 예상"

기사입력 2016.12.02 10:06 / 기사수정 2016.12.02 11: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의 음주운전 사고가 미국에도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및 팀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연합뉴스의 기사를 인용하며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 입건 소식을 전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 및 가드레일을 받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점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필드 밖에서 벌어진 강정호의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여름 성폭행 혐의로 시카고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아직 이 사건에 관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그들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했을 것"이라며 "강정호의 벌금 또는 출장정지 징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48분께 술에 취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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