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은지원 "문희준 결혼소식 몰랐다…축하한다고 문자"[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그룹 H.O.T.(에이치오티) 문희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젝스키스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젝스키스는 1세대 아이돌 동료였던 문희준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지원은 "중국에 있을 때 기사를 보고 문자를 보냈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조언보다는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문희준의 결혼식에는 꼭 갈 예정이다"고 말했고, 강성훈은 "결혼했어도 HOT는 꼭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은지원은 문희준과의 그룹 활동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은지원은 "동갑내기 세 명이 있는 그룹과 맏형이 있는 그룹은 리더 고충도 달랐다. 서로 얘기를 나눠도 공감을 못했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공감을 못하더라"고 말했고, 또 "과거 문희준이 그룹 활동 시절 '술 한 잔 하자'고 말해서 갔는데 정말 술 한 잔만 먹고 갔었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젝스키스의 16년만 신보 '2016 RE-ALBUM'이 공개됐다. 젝스키스 '커플'은 16년 만에 다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