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33
연예

'오 마이 금비' 허정은 "병 걸린 게 내 잘못 아니잖아" 눈물

기사입력 2016.11.30 22: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정은이 니만피크 병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5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가 병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금비는 모휘철(오지호)이 병원을 가기 전날 혼자 의사 김우현(김대종)을 찾아가 자신이 니만피크 병임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금비는 김우현에게 "니만피크 병인 거 비밀로 해 주세요. 저 아직 괜찮아요. 우리나라 지하철 노선 전부 다 외울 수 있어요. 나 병 있는 거 알면 아저씨가 나 버리고 도망갈지도 몰라요"라고 애원했다.

김우현은 유금비를 데리고 니만피크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병실로 갔다. 김우현은 "그 병은 환자만큼이나 돌보는 사람도 아프게 한다. 만약 그 사실을 알고 도망갈 사람이라면 아플 때도 돌봐주지 않을 거다"라고 얘기했다.

유금비는 "난 이제 짐밖에 안 되는 거예요? 아저씨가 돌봐주길 바라면 안 되는 거예요? 병 걸린 게 내 잘못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