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홍만두’ 가게의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고강도 액션신 촬영을 앞두고 무술팀과 미리 합을 맞추고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생동감 있는 장면을 위해 등 뒤는 기본, 머리까지 가격당하는 강도 높은 액션도 직접 소화하는 투혼을 보였다. 그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극 중 캐릭터가 앓고 있는 일명 ‘고난길 증후군’(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으로 인해 길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위해 찬 바닥에 계속 누워 있는가 하면, 폭풍으로부터 추억의 장소인 비닐하우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위해 오랜 시간 비 바람을 맞는 등 온몸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영광은 만두 가게 사장이라는 직업 특성상 늘 반죽과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때마다 수시로 반죽을 만지고 연습하는 등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를 쓰고 있는데, 이는 연기를 향한 그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이에 현장 관계자는 “김영광이 매번 힘든 촬영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늘 밝은 에너지로 스태프들을 챙긴다. 그 모습을 보면 우리도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늘 자신을 희생하는 김영광에게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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