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츠 채정연 인턴기자] 영국 BBC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팀의 나쁜 기록들을 전부 갱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8일(한국시간) BBC는 "무리뉴가 물통을 찰 만하다. 아니, 무리뉴는 그의 화를 표출할만한 출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말로 현재 맨유와 무리뉴의 답답한 상황을 표현했다.
또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패한 후, 1989-1990 이후 맨유의 가장 나쁜 시작임이 확정됐고, 이로 인해 무리뉴는 분명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악의 출발'로 집중포화를 맞은 모예스 전 감독과 무리뉴의 '13경기 동안의 전적'을 비교했다.
모예스는 13경기 동안 6승 4패 승점 22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무리뉴는 똑같은 13경기 동안 5승 5패 승점 20에 그쳤다. BBC는 무리뉴의 승률이 38.5%에 그친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명장' 알렉스 퍼거슨 역시 첫 13경기 동안 승률 38.5%였다며 향후 나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28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4경기째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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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