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캄보디아의 여배우 피세 페아클리카의 사망은 질투에 따른 살해였을까.
27일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는 캄보디아 국민 여배우 피세 페아클리카의 사망 의혹을 조명했다.
캄보디아의 인기 여배우였던 피세 페아클리카가 지난 1999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페아클리카는 고아 출신이나 왕립무용단원을 거쳐 스타가 된 인물.
그러나 훈 센 총리와 그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총리의 부인이 극도의 질투심을 드러냈고, 이내 페아클리카가 암살됐다는 주장이 전파를 탔다. 프랑스 잡지 렉스프레스가 페아클리카와 훈 센 총리의 부인 라니가 배후라고 주장한 것.
페아클리카 사건을 놓고 많은 의견이 분분했으나 주요 용의자인 경찰국장은 의문의 헬기 폭발사고로 사망하고, 폭로자는 90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갇히는 등 사건 당사자들이 모두 사라져 미궁에 빠지게 됐다.
한편 훈 센 총리는 자신과 자신 아내를 향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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