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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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엠버 허드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낙인 부끄러웠다" 고백

기사입력 2016.11.26 14:35 / 기사수정 2016.11.26 14: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조니 뎁과 이혼한 엠버 허드가 가정 폭력 경험에 관해 입을 열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는 최근 '걸 게이즈 프로젝트(#GirlGaze Project)'와 함께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을 찍었다.

최근 공개된 2분가량의 짧은 동영상에서 엠버 허드는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자신의 가정폭력 경험과 당시 심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엠버 허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는 낙인이 부끄러웠던 것 같다"면서 "(가정폭력은) 정말 많은 여성이 경험하고 있다. 만일 낯선 사람의 폭력이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집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폭력을 행사한다면 그건 간단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엠버 허드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지난 8월 이혼했다. 조니 뎁으로부터 받은 위자료 700만 달러를 LA 아동병원과 폭력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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