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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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김세정 '꽃길', 내가 만들었지만 나도 많이 들어"

기사입력 2016.11.23 17:50 / 기사수정 2016.11.23 17: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솔로곡 '꽃길'로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그야말로 꽃길을 걸어가고 있는 구구단의 김세정. 그 '꽃길' 신화의 주역인 프로듀서 지코가 '꽃길'에 대한 프로듀서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젤리피시 엔터테인먼트 공식 V 라이브 채널에서는 '꽃길'의 프로듀서 지코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지코는 노래를 만들며 특히 신경썼던 점에 대해 "처음에는 이 노래가 기타로 만들어졌었다"며 "슬로우 템포 발라드스럽게 편곡을 하면 감정적인 부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서, 피아노 편곡으로 정했다. 이후 악기 배열이라던지 멜로디에 따른 편곡 방형성에 대해서 고민하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듣는 것 만으로 포근한 감성이 느껴지는 가사에 대해서는 "가사를 쓸 때 추상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꽃, 화분, 계절, 바람 같은 추상적인 표현들을 사용하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염두하면서 쓴 가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꽃길'을 듣는 음악 팬들에게 "내가 만들었지만, 나도 많이 듣는 곡이다"며 "추운 계절, 누군가의 품이 그리울 시점에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꽃길'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세정의 '꽃길'은 23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23일 오후 멜론, 벅스,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을 비롯한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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