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영국 매체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정적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모나코에 패배한 토트넘 핫스퍼와 손흥민을 지적했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굉장히 수동적이었고, 심지어 볼을 잡고 있을때마저 그랬다"며 이기려는 의지가 없던 토트넘 선수들을 비판했다.
또한 "선발로 나서지 않은 선수들 중 더 나아보이는 선택지가 있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이 선택은) 완전히 빗나갔다"며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 대해 혹평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5분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3분에는 오프사이드 판정과 함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부진한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평점 5.7을 부여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날 제 기량을 보여준 선수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평점 9) 뿐이라고 밝히며 "너무 많은 선수들이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고 무기력했던 토트넘에 일침을 가했다. 리오 퍼디난드 역시 "절망적이었다. 선수들은 그 곳에 있고 싶어하지도 않는 것 같았다"며 거들었다.
토트넘은 이날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렀다. 1-2의 스코어로 패한 토트넘은 패배는 물론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까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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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