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감독 가스 제닝스)이 오는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라이징 스타 태런 에저튼이 목소리 연기를 통해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했다.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소울 넘치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제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는 '씽'에서 문(MOON)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인터스텔라'(2014), '달라스 바이러스 클럽'(2013),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 등 높은 작품성만큼이나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온 매튜 맥커너히는 '씽'에서 재정난에 시달리는 극장을 지키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며 재기를 꿈꾸는 열정가 버스터 문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어떤 위기 앞에서도 낙천적인 모습을 보이는 버스터 문 캐릭터는 매튜 맥커너히 특유의 여유로운 말투, 목소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매튜 맥커너히가 직접 출연하는 실사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이어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배우 태런 에저튼이 범죄자인 아버지 때문에 가수의 꿈을 숨겨둔 고릴라 조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눈길을 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스타덤에 오른 태런 에저튼은 '씽'에서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 초 개봉한 영화 '독수리 에디'(2016)의 OST에 직접 참여하며 이미 그 노래 실력을 입증 받은 태런 에저튼은 노래에 있어 타고난 재능을 가진 조니를 통해 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그는 낮에는 오디션 참가자로, 밤에는 강도차량 운전자로 아슬아슬한 이중 생활을 하는 조니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해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씽'은 오는 1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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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