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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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듀, "이청용 작전 전달 제대로 못해" 분노

기사입력 2016.11.22 09:04 / 기사수정 2016.11.22 09:0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이청용을 질책했다. 국내 팬들에겐 썩 기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청용이 감독의 작전 지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게 2-1로 패했다. 이 패배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강등권인 18위 헐 시티와의 승점이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만큼 팰리스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영국 주요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22일 파듀 감독이 경기 후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전 지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그 작전 지시를 전달한 사람은 벤테케와 교체 투입된 이청용이었다.
 
파듀 감독은 벤테케 대신 상대 미드필더 야야 투레를 마크할 상대를 변경하라고 이청용에게 지시했으나, 매끄럽게 전달되지 못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교체 2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 투레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파듀는 "용납이 안 된다. 지시 사항이 써 있는 티셔츠를 입혀 보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화가 난다"고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해만 두 번째 5연패를 기록하며, 파듀의 지도력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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