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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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의 흥행 마법…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 오프닝 넘었다

기사입력 2016.11.21 09:48 / 기사수정 2016.11.21 1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6일 국내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개봉 첫주 1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오프닝 성적을 모두 넘어섰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전 세계적으로 개봉 첫 주 만에 제작비를 회수하고 수익까지 이뤄냈다. 새로운 마법세계 이야기와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한 배우들,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과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잇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일인 16일 141만66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93만5998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와 같은 성적은 이는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첫주 누적관객 186만3114명, 2007년 7월 11일)보다도 더욱 많은 관객을 모았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75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 433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주만에 2억 1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를 훌쩍 넘으며 마법 같은 흥행을 시작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돌비 애트모스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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