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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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MA'①] 올해 첫 가요시상식은 '엑소 잔치'로구나

기사입력 2016.11.20 06:46 / 기사수정 2016.11.20 02: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번 수상자는 엑소, 엑소, 엑소, 엑소, 엑소"

'2016 멜론뮤직어워드(MMA)'가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단연 그룹 '엑소'이다. 이들은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2016년을 되돌아보는 가요시상식 중 첫 스타트를 끊은 시상식. 때문에 이번 시상식에 업계 관계자와 팬들의 촉각이 곤두 설 수밖에 없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그룹은 바로 '엑소'다. 이들은 첫 TOP10으로 호명되며 '2016 멜론뮤직어워드'의 첫 상을 수상, 포문을 열었다.

이후 엑소는 카카오 핫스타상, 네티즌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댄스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지코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쥐며 5관왕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 햇수로 5년차가 된 엑소는 데뷔 당시부터 거대한 팬덤을 구축하더니 꽤 빠른 시간안에 전 세계를 움직이는 '대형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 한해 엑소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 등 개인활동을 하면서도 완전체 활동 역시 소홀하지 않은 이들은 유닛, '무한도전' 유재석과 미쓰에이 수지를 비롯한 타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OST, SM스테이션까지 한 해를 숨가쁘게 달려왔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그 공을 오롯이 인정해준 덕일까. 사실 이번 시상식은 '엑소'로 시작해 '엑소'로 끝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엑소만의 축제'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올해 첫 가요시상식을 통해 대한민국 톱 아이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또 다른 대상인 앨범상과 베스트송상은 각각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 2016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작 리스트
 

▲ TOP10 : 엑소, 방탄소년단, 지코, 트와이스,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마마무, 비와이, 레드벨벳, 태연
▲ 아티스트상 : 엑소
▲ 앨범상 : 방탄소년단
▲ 베스트송상 : 트와이스
▲ 신인상 : 블랙핑크
▲ 네티즌 인기상 : 엑소
▲ 핫트렌드상 : 지코
▲ 발라드 부문 : 임창정(남), 정은지(여)
▲ 댄스 부문 : 엑소(남), 여자친구(여)
▲ 랩/힙합 부문 : 지코
▲ 인디 부문 : 볼빨간 사춘기
▲ 트로트 부문 : 홍진영
▲ 포크/블루스 부문 : 10cm(십센치)
▲ OST 부문: 윤미래 '태양의 후예' OST 'Always'
▲ 뮤직비디오상 : 레드벨벳
▲ MBC 뮤직 스타상 : 세븐틴
▲ Kakao 핫스타상 : 엑소
▲ Tencent·QQ Music Asia Star상 : 아이콘
▲ Hall Of Fame : 젝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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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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