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윤보미 결혼식, 진짜 부부됐어요(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태준과 윤보미가 진짜 부부로 거듭났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최태준-윤보미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태준과 윤보미는 서로를 생각하며 준비해온 사랑의 서약을 읽어 내려갔다. 태봄부부는 하객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하는 서약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축사는 최태준의 절친 지코가 맡아 "절제하지 말고 심장에 무리가 가는 사랑하세요"라는 멘트로 결혼식을 축하했다.

윤보미는 남편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최태준을 바로 앞에 앉혀놓고는 귀요미송 애교를 시작으로 섹시댄스까지 추며 매력발산을 했다. 최태준은 윤보미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심쿵한 모습이었다.

에이핑크 멤버들의 축가도 진행됐다. 'Mr. Chu'를 선곡해 온 에이핑크는 최태준에게 'Chu'가 나올 때마다 애교를 해 달라는 미션을 줬다. 상남자 최태준은 난감해 하면서도 열심히 애교를 부려봤다.

에이핑크는 싸이의 '챔피언'도 부르며 결혼식 현장을 클럽으로 만들었다. 최태준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처제들을 위해 잔디 브레이크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태준은 남편의 노래를 듣고 싶다던 아내를 위해 마이크를 잡고 이수훈의 '고백'을 부르기도 했다. 윤보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진정성 있게 부르는 최태준의 노래에 감동했다.

태봄부부는 웨딩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부케던지기까지 마치며 결혼식을 잘 마무리 했다. 하객들이 돌아가고 둘만의 피로연을 가지며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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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