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보디빌딩 황제 최재원, WFF 아일랜드 세계대회 우승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재원(최재원피트니스)이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WFF 월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재원은 지난 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끝난 대회 남자 피트니스 체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3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뤘다.

2014년 나바 코리아 대구 체급 우승을 차지한 최재원은 2014 호주 세계대회에 나서 준우승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과거 피트니스 체급 우승을 차지한 나바코리아 대표 이승무 선수와 함께 피트니스 체급 한국 불패 신화를 만들었다.

대회가 마친 후 세계적인 보디빌더들과 전문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엄 랜스필드 세계 회장은 “환상적인 바디를 갖고 있는 선수다, 컨디셔닝과 대회 운영 능력은 이미 정상급 선수” 극찬했고 심사 부위원장인 폴 베이런은 “매번 정상급 선수를 배출하는 한국의 보디빌딩 시스템이 궁금하다”며 치켜세웠다.  

침체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성기를 다시한번 이끌 재목으로 평가되는 최재원 선수는 2017 국내 무대와 국제 무대에 도전을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나바코리아가 참가하는 WFF 월드와 나바 유니버스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코네리, 프랭크제인, 빌펄, 레그팍, 롤리 윙크라 등 수많은 전설들을 배출한 가장 권위있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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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