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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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진구 "'태후' 서상사와 차이? 여자에 매달릴 줄 알아"

기사입력 2016.11.17 14: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 이후 '불야성'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진구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 제작발표회에서 "사전에 모든 스태프들이 모여 대본 리딩할 때 감독님이 시청률의 시자도 현장에서 꺼내지 말라고 하셨다. 부담은 되지만 마음 속에서라도 시청률 생각은 안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 '태양의 후예'에서 인기를 끈 진구는 "전작이 잘 됐지만 저 하나 때문은 아니다. 연출, 글,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 잘 된 것이다. 이번에도 감독님과 글, 주변 동료들 믿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서상사의 모습이나 박건우의 모습이나 모두 내가 가진 모습 중 하나여서 특별히 어렵진 않았다. 박건우는 서상사보다 사람과 눈을 마주보며 얘기하고 좀 더 여자에게 매달릴 줄 아는 남자다. 그정도 차이가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 분)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내생애 봄날’ 등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유혹’, ‘라스트’ 등 임팩트있는 스토리를 선보인 한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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