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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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감독 "하지원 캐스팅에 '만세' 불렀다"

기사입력 2016.11.17 11:22 / 기사수정 2016.11.17 11: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목숨 건 연애'의 송민규 감독이 하지원 캐스팅 후 기뻐했던 마음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민규 감독과 배우 하지원, 천정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민규 감독은 하지원 캐스팅에 대해 "하지원 씨는 영화 시나리오를 쓸 때 대한민국 감독이라면 모두가 1순위로 두고 쓰는 사람 아닌가. 하지원 씨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여전사 이미지에 대한 것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소탈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더라. 그것을 잘 꺼내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 씨에게 시나리오를 드렸는데, 한다고 하시더라. 제가 이일형 감독('검사외전')과 친한데, 이일형 감독이 황정민 씨를 캐스팅 했을 때 '만세'를 불렀다고 했다. 저도 그랬다. 하지원 씨를 캐스팅하고 '만세'를 부를 수 밖에 없더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하지원은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고, 송민규 감독은 "제가 더 감사합니다"라고 응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 1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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