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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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박철민 '커튼콜', 세대 초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

기사입력 2016.11.15 11:34 / 기사수정 2016.11.15 1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라이브 코미디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이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앙상블로 완성된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연 배우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뿐만 아니라 이이경, 채서진, 유지수, 고보결 등 신스틸러 배우들까지 등장해 그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상은 가장 먼저, 영화 속에서 삼류 에로 극단을 이끌어가는 연출자 민기(장현성 분)와 프로듀서 철구(박철민)의 유쾌한 절친 조화로 시작된다.

환골탈태를 꿈꾸는 에로 극단 연출가 민기는 삼류 에로 극단원들과 함께 정통 연극 햄릿을 공연에 올리기로 결심하고 단원들을 설득한다.

이에 처음에는 반대하던 프로듀서 철구도 이내 햄릿을 반대하는 악덕 대표와 맞서 싸우는 등 힘을 합쳐 좌충우돌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매력적인 두 캐릭터 외에도 치매에 걸린 햄릿 베테랑 진태(전무송), 디테일의 왕자 차세대 햄릿 우식(이이경), 왕년의 아이돌, 오필리어로 돌아온 슬기(채서진), 특별과외로 다져진 내공의 연극 배우 지연(유지수), 언니 밖에 모르는 열혈 매니저 ‘안경’(고보결) 등 각각의 매력을 뿜어내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유쾌한 에너지로 영화 속에서 만날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대망의 무대에 오르기 전 다 함께 심기일전해서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은 실제 배우들과 극 중 캐릭터들을 연결하는 진심을 담고 있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커튼콜'은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미시간벤처캐피탈, ㈜모멘텀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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