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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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정채연 "키, 공명 중 이상형? 반반 섞었으면" (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4 18: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채연이 키와 공명, 그리고 온유에 함께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은 최근 tvN 드라마 '혼술남녀'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그룹 샤이니의 키와 배우 공명, 먹고 자고 먹고'를 통해 여행을 떠났던 온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채연은 "만일 극 중 공명과 기범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반반 섞어야 한다. 솔직히 제 역할에서 보면 공명이 좋게 포장되어서 그렇지 흔들어 놓기만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왜 '태어나서 고마워'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너무하다. 너무 잘해주는 사람도 싫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혼술남녀'에서 정채연은 공명을 짝사랑하지만, 공명은 박하선을 짝사랑하는 엇갈린 로맨스를 보여줬다.

이어서 "말 예쁘게 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은데 기범은 성격은 좋지만 말을 너무 안 예쁘게 한다. 대본 보는데 '이 역할이 이렇게 멋있게 변하다니' 하고 놀랐다. 반면 공명은 나중에 '나 완전 나쁜 놈 된 것 같아. 아무것도 아닌 사람 됐어' 하고 속상해했다. 근데 제 이상형은 말도 예쁘게 하고 성격도 착한 사람이라 그렇게 따지면 공명과 기범을 반반 섞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정채연은 "온유는 굉장히 잘 챙겨줬다. 사촌오빠 같은 느낌이었다. 키는 역할 자체가 티격태격하는 관계이다 보니 친오빠 같았다. 친오빠와는 가장 친하지만 매일 싸우고, 사촌오빠는 명절에만 보니 다정다감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공명은 동네 오빠"라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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