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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 추사랑X삼둥이, 그리움만큼 컸던 반가움

기사입력 2016.11.14 08:55 / 기사수정 2016.11.14 08: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3주년을 맞아 추사랑과 삼둥이가 스페셜 방송분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딸 추사랑과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훌쩍 큰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랑은 지난주 3주년 운동회에 참석한 데 이어, 스페셜 에디션으로 도쿄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여전히 화목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은 그래로였지만, 어느덧 6살이 된 사랑은 심부름도 혼자 해낼 정도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사랑과 그의 엄마 야노시호 또한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도 그동안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사랑은 한국어로 또박 또박하게 "보고 싶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랑은 모델인 엄마를 닮아 큰 키와 긴 팔다리로도 '폭풍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어서 삼둥이 또한 하차 이후 9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찾았다. 이들은 첫 방송때처럼 다함께 모여 인사를 했지만, 그마저도 한 프레임에 준비한 멘트를 하기란 쉽지 않았다. 여전히 장난꾸러기 면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삼둥이는 오랜만에 만난 카메라와 공룡삼촌들을 안아주고 뽀뽀하는 등 반가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5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한글을 읽는 대한이와, 동요에 이어 뮤지컬 노래까지 섭렵한 민국이, 카메라 출연 뿐 아니라 이제 직접 디렉팅까지 나서는 만세의 모습에서 시간의 흐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더 이상 "이모님 맘마주세요"라고 외치던 아기들이 아닌 어엿한 어린이로 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자신이 직접 찍은 9개월 간의 성장 스토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전히 사이 좋은 삼둥이의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흥행의 공신인 추사랑과 삼둥이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시청자들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특별 출연은 더욱 의미가 크다. 커져갔던 그리움만큼 반가움 또한 컸기 때문.

'벌써 3주년'이라 생각될 정도로,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 사랑, 삼둥이 뿐 아니라 서언-서준, 소을-다을, 오남매, 로희 등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이들 모두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 중이다. 또한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랜선이모-삼촌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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