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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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라미란, 차인표 첫사랑 정체에 분노 "나라고 했는데"

기사입력 2016.11.12 2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이 차인표에게 첫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3회에서는 고은숙(박준금 분)이 배삼도(차인표)의 첫사랑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라미란)는 고은숙에게 명품 가방을 팔기 위해 찾아갔다. 고은숙은 "삼도 동생이랑은 왜 싸웠는데"라며 물었고, 복선녀는 배삼도가 동의 없이 정관수술을 받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고은숙은 "삼도 동생은 왜 애기를 안 가지려고 하는 거야? 영은이를 못 잊어서 그러나. 삼도 동생 첫사랑"이라며 말했고, 복선녀는 "저한테는 제가 첫사랑이라고 했는데요"라며 발끈했다.

고은숙은 "옛날에 양복점에도 몇 번 데리고 와서 바깥사돈이랑 나한테 소개도 시켜줬었어"라며 설명했고, 복선녀는 "그년이 누구인데요"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고은숙은 "예전에 같은 고아원에서 지낸 동생인데 예쁘장하게 생겨서 참했었지. 가방은 내가 사줄 테니까 삼도 동생한테 내가 한 얘기 비밀로 해줘"라며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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