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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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외곽포…강상재 "접전에서 활약해 의미"

기사입력 2016.11.12 17: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접전에서 활약해 의미있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2-78로 승리했다.

강상재는 지난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을 받았다. 올해 프로 데뷔 시즌을 갖고 있는 강상재는 KCC전 결정적인 두 방의 3점슛으로 팀의 승리에 보탬을 했다.

후반전 전자랜드는 KCC와 치열한 시소 게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강상재는 3~4쿼터 각각 한 방씩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날 그는 9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강상재는 "올 시즌 우리가 패한 경기는 대체로 1~2점 차 승부였다. 진 경기에서 내가 실수를 많이 했다. 오늘 경기 더 집중하고 긴장하려고 노력했다. 의미가 있었다면 접전 상황에서 활약을 했다는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상재는 프로 무대 적응기를 갖고 있다. 그는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 강상재는 "코어 운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체중 관리에도 들어갔다. 2~3라운드 컨디션이 올라오면 기록적인 부분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몸 상태가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슈팅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고 찬스가 나오면 시도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밸런스가 맞지는 않다. 현재 상체로만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균형을 맞춰 슈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상재는 "홈 팬들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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