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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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김재원, 주 6일 근무 MBC공무원…이번에도 대박?

기사입력 2016.11.10 16:07 / 기사수정 2016.11.11 16:4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공무원' 김재원이 출격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또 한 번 안방을 공략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12일 오후 10시 뚜껑을 연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솔약국집 아들들', '며느리 전성시대', '결혼의 여신'등의 조정선 작가와 '여왕의 꽃','굳세어라 금순아', '밥 줘'등의 수장 이대영 PD가 의기투합, 따뜻한 가족극을 예고한다.

이기적인 4남매가 부모, 형제와 한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드라마라는 것이 제작진과 배우들의 설명이다.

주인공은 김재원이다. 복수를 위해 신축빌라 현장소장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이현우로 분한다.

김재원은 10일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시기적으로 혼란스러운 사건이 많다. 드라마 내용도 어렵고 복잡하고 힘들면 안 그래도 복잡한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한다. 우린 착한 드라마가 될 거다. 가족과 공감하면서 즐거웠으면 한다"고 자신했다.

김재원의 별명은 MBC 공무원이다. 2001년 '우리집'부터 '로망스', '내 사랑 팥쥐', '내 마음이 들리니', '원더풀 라이프', '메이퀸', '스캔들' 등 다양한 MBC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연기뿐 아니라 드라마의 성적도 좋아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 중이다. 

드라마 외에도 2014년 3월부터 박연경 아나운서와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MC를 맡고 있기도 하다.

김재원은 "MBC라는 환경이 친숙하다. 배우 생활을 16년간 하면서 많이 만남을 갖고많이 접했던 곳이 MBC다.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뿌리를 내렸고 MBC에서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원은 "마음 편하게 임하면서 좋은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공감을 주고 싶다. 나만 잘하면 된다. 앞으로도 감사함에 화답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시청률 공약도 화끈했다. 앞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23%가 넘으면 하의탈의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재원은 "사실 SNS 활동 등 현대적인 디지털 마인드는 아니다. 내가 약간 아날로그 마인드인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슈화하고 싶어 나도 모르게 망언을 했다. 어떻게 수습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일단 죄송스럽다. 하의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지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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