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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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김재원 "혼란스러운 시기, 착한 드라마로 즐거웠으면"

기사입력 2016.11.10 14:35 / 기사수정 2016.11.10 15: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재원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착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재원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에서 "이대영 감독님과 2002년 '로망스' 이후 14년 만에 만나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연기에 대해서 몰랐는데 너무나 행복했던 분위기로 촬영했다.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사랑으로 다가와줬다. 감독님, 작가, 동료, 후배들과 함께 하는데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든다"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기적으로 혼란스러운 사건이 많다 보니 드라마 내용도 어렵고 복잡하고 힘들면 안 그래도 복잡한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한다. 우린 착한 드라마가 될 거다. 가족과 공감하면서 즐거웠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극 중 복수를 위해 신축빌라 현장소장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이현우 역을 맡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린다. 이기적인 4남매가 부모, 형제와 한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김창완, 김혜옥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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