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3:28
경제

뷰티 크리에이터 다또아… ‘잠시 휴식 후 복귀할게요’

기사입력 2016.11.08 15:43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 다또아(20)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다또아는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와 뷰티팁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국 유튜브, 동남아 페이스북, 중국 메이파이 등에 알려 아시아에서 약 2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뷰티크리에이터이다.

디또아는 “하루에 많게는 수백개씩 댓글, SNS 메세지, 커뮤니티, 카페 익명게시판 등에 안 좋은 글이 올라왔다”며 “번화가를 나가도 실물에 대한 후기 글이 올라온다. 이목구비, 몸의 비율에 대한 평가였다”와 같은 그의 인스타그램 글 속에서 이번 휴식의 이유가 ‘무차별적인 악플’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또아는 “저는 화장하는 제가 너무 좋다. 뷰티를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일이 제가 사랑하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여 조만간 복귀할 것을 알렸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과 업계는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다또아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 구독자 수가 180만 명에 이르며 2015 중국 웨이보 선정 최고의 뷰티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중국 최대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하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 MAC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또아에 대한 기사가 다루어지는 등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다또아 소속사 측은 “다또아는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기쁜 마음으로 유익한 콘텐츠만을 알리고자 하기 때문에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최고의 상태로 창작에 복귀하고자 휴식을 발표한 것”이라며 “잘못된 보도 등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고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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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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