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4
연예

'옥중화' 진세연♥고수 외지부 활약…박주미·정준호 '권선징악'(종합)

기사입력 2016.11.06 22:49 / 기사수정 2016.11.06 23: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중화'가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렸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마지막회에서 윤원형(정준호 분)과 정난정(박주미)은 옥녀(진세연)와 태원(고수)이 사병을 몰고 온 소식을 접하고 경악했다.

옥녀와 태원은 윤원형과 정난정을 찾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도주했다. 비록 윤원형과 정난정을 추포하지 못했으나 소윤 세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명종(서하준)은 소윤 세력을 척결하는데 성공한 옥녀(진세연)에 "네가 없었으면 이번 일을 어찌 감당했을까"라며 고마워했다.

옥녀는 "전하의 진심통이 도졌다고 들었다. 부디 오래 사셔야 한다. 긴 세월 소인이 전하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명종은 "오라비로서 너의 손을 잡아도 되겠느냐"며 옥녀의 손을 따뜻하게 감쌌다. 옥녀는 "절대 아프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명종은 "내 오래 살테니 이제 그만 눈물을 그치거라"며 포옹했다.


이후 태원은 도망쳤던 윤원형을 맞딱뜨렸다. 윤원형은 "내가 널 살리지 않았느냐. 난정이가 몇 번을 죽이려 해도 넌 내가 지켰다"며 울부짖었다.

태원은 "아버지"라며 "소자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며 원망이 담긴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죗값을 받아야 한다. 부디 절 용서하지 마라"며 그를 추포했다. 정난정 역시 붙잡혔다.

이에 태원은 정난정이 윤원형의 본처였던 안국동 마님을 독살한 증인을 내세웠다. 정난정은 동주(김윤경)의 배신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옥녀는 명종의 도움으로 옹주의 신분을 되찾았다. 명종은 "궐 안에 이미 너의 거처를 마련했다. 네 자리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궐 안으로 와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옥녀는 궐 밖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며 당분간 밖에서 지내고 싶다고 간청했다. 옥녀는 전옥서를 찾아가 죄수들의 청결과 더위와 추위를 견딜수 있는 죄수복을 마련하라고 명했다.

정난정과 윤원형은 외딴 섬에 유배를 갔다. 정난정은 옥녀의 환상을 보는 등 심한 충격으로 미쳐갔다. 결국 스스로 독약을 마시며 목숨을 끊었다. 정난정의 죽음을 목격한 윤원형 역시 슬퍼하며 자진(자살)했다.

1년 후 명종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옥녀와 태원은 외지부로 활약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