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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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항' 이상윤♥김하늘 엔딩, 신성록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6.11.04 06:50 / 기사수정 2016.11.04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윤과 김하늘의 엔딩은 신성록에 따라 달라지게 생겼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4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와 최수아(김하늘)가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우는 아내 김혜원(장희진)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한 뒤 최수아가 있는 제주도로 내려왔다. 최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으로부터 딸 효은(김환희)이와 함께 서울로 올라오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연락해 그 얘기를 듣고 가지 말라고 했다. 최수아는 안 갈 거라고 서도우를 안심시켰다. 최수아는 박진석이 갑자기 제주도에 왔던 일 때문에 서도우를 만나지 않으려 했지만 효은이의 휴식시간이라는 말에 바로 달려 나갔다.

서도우는 자신의 눈앞에 서 있는 최수아를 보고 "어떤 식으로 빙빙 돌아도 결국 여기 그렇게 된다"고 얘기했다. 서도우는 최수아를 끌어안고 "이제 집에 온 기분이 드네"라고 말했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았다.

그 시각 박진석은 서도우가 최수아와 같은 제주도 하늘 아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있었다. 박진석은 서도우와 최수아 사이에 뭔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꼈던 터라 불안해 했다.

이제 서도우와 최수아의 엔딩은 박진석의 손에 달렸다. 박진석은 최수아라면 지긋지긋해 할 때는 언제고 최수아를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수아가 이혼 결심을 했더라도 박진석이 순순히 이혼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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