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모친 박정수에게 공효진을 소개시켜주지 못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거짓말을 한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임가능성이 높다는 판정을 받은 이화신은 터덜터덜 병원을 나왔다. 이화신이 향한 곳은 표나리, 어머니(박정수)와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
이화신은 도착한 어머니에게 "여자친구한테 이 자리 말 안 했어. 좀 튕겨야 할 것 같아서. 나만 앞서가서 가족들 보여주는 거잖아"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화신 모는 "원래 남자가 네가 더 좋아해. 앞으로도 네가 더 좋아해도 괜찮아"라며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화신은 "싫어 난. 더 좋은 여자 없는지 이리 저리 재고 계산기 좀 두드려 보자. 이 여자랑 결혼해도 되는지 내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볼게"라며 "엄마, 나 그냥 혼자 살까?"라고 어머니를 만류했다.
이화신은 표나리의 앞에 설 수도 없었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일이 생겨 못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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