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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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강동원 "첫 등장, 괴기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6.11.02 21:50 / 기사수정 2016.12.02 08: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 속 자신의 첫 등장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GV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동원과 신은수, 엄태화 감독이 참석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관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려진 시간'에서 성민 역을 맡은 강동원은 어린 성민(이효제 분)에 이어 영화 시작 후 40여 분이 지난 후에 등장한다.

강동원은 "강동원 씨의 첫 등장 후 반응이 정말 좋다"는 MC 박경림의 이야기에 "그런가요"라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인 뒤 "너무 허름한 옷을 입고 나온 건 아닌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 장면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어찌하였든 조금 약간은 괴기스러운 모습, 섬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객 분들이 보시면서 "이게 뭐지?"라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돼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1월 16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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