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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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태연, '제빵왕 김탱구'와 함께한 신곡 홍보 방송(종합)

기사입력 2016.11.01 23: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태연이 베이킹 방송으로 특별한 신곡 홍보 방송을 진행했다.

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탱티쉐의 오븐&일레븐'에서는 신곡 '11:11'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베이킹 라이브 방송에 나선 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이킹에 빠졌어요"라며 귀여운 애교를 부리던 태연은 "하지만 오늘 중요한 것은 베이킹이 아니라 조금 있다 나올 신곡"이라고 밝히며 신곡 홍보에 나섰다.

태연은 금발에서 흑발로 변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 신곡이 분위기 있는 곡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톤 다운 된 머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빨갛다는 팬들의 말에 "베이킹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콘텐츠 준비를 열심히 한 속사정을 밝혔다.

본격 베이킹을 시작한 태연은 귀여운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할 때 노른자를 그릇에 넣었어야 하는데 흰자를 넣은 것. 태연은 자신이 한 실수에 "너무 웃기다"면서 계란 껍질에 담긴 노른자를 재료에 넣어 간신히 체면을 회복했다.

이날 태연은 자신의 이니셜인 TY와 신곡 '11' 쿠키를 만들 뿐 아니라 곧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쿠키도 만들었다. 행운의 상징 클로버와 '잘 찍으라'는 의미의 포크 쿠키를 제작한 것. 태연은 베이킹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집순이라 집에서 할 수 있는게 뭐 있나 생각하다가 시작해 봤다. 다 만들어서 나눠주면 은근히 보람차다"고 밝혔다.

한창 베이킹을 하던 태연은 시간을 확인하고 "신곡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라며 허둥지둥 해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태연은 신곡에 대해 "남녀가 헤어지기 직전을 11시 11분으로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레인'은 봄, 'Y'는 여름에 낸 곡인데 가을 감성의 곡이 없어서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추운 바다에서 찍느라 덜덜 떨면서 촬영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태연은 '11:11'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태연은 "다른 후보곡도 있었는데 결정하는 게 어려워 멤버들에 도움을 청했다"며 "다들 들을수록 좋다고 해줬다. 윤아도 편한 노래라고 듣기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나는 윤아의 감을 믿는다. 윤아가 대중의 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윤아가 좋다고 하면 진짜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인은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묻자 태연은 "꼭 불러보고 싶은 곡이었다"며 "자부심이 있다"고 말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1시가 다가오자 태연은 "시간 안에 베이킹을 다 못 끝냈다. 완성작은 SNS에 사진을 올리겠다"며 "신곡 '11:11' 재밌게 들어달라"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앱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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