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 세상 떠났다…이준기 뒤늦은 오열 '충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0회(마지막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제 아이 저 대신 꼭 지켜주십시오. 황궁에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분은 안 오십니다"라며 유언을 남겼다. 앞서 해수는 광종(이준기)의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광종은 왕정이 해수의 부탁으로 보낸 서신을 무시했다.

왕정(지수)은 "수야. 다음 생에서도 나 기억할 거지?"라며 물었다. 해수는 "잊을 겁니다. 다 잊을 거예요. 꿈에서조차"라며 눈을 감았다.

결국 왕정은 해수를 품에 안은 채 눈물 흘렸다. 광종 역시 뒤늦게 서신을 읽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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