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규동 브라더스가 서울의 중심에서 ‘절벽마을’과 마주했다.
오는 2일 방송될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는 숟가락과 마을 사진 하나만 달랑 들고 한 끼 동네를 찾아 나선 규동 브라더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달 열린 ‘한끼줍쇼’의 제작발표회 당시, 이경규와 강호동은 무대 위에서 절벽 사진 한 장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전에 제작진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한 상황에서 “사진 속 마을에 가서 한 끼를 얻어 먹으라”는 미션과 함께 무대 위에서 녹화가 시작 된 것. 목적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이경규와 강호동은 간신히 장소에 대한 힌트를 얻어 길을 나섰다.
강호동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볼 수 없는 절벽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절벽마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찾아가는 길 내내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천하의 강호동도 ‘인생길’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이경규는 절벽마을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 그 자리에 주저앉아 고난을 예고했다.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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