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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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트와이스, 누가 와도 끄떡없는 철옹성

기사입력 2016.11.01 15: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세운 철옹성이 무섭다. 좀처럼 정상을 내주지 않는 탄탄한 저력이 또 한 번의 롱런을 예감케 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0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TT'는 신곡 발표 직후 8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1일 주간차트 역시 8개 사이트 올킬을 기록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누가 와도 끄떡없는 철옹성이 무서울 정도다.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잡았기에 낮밤 차트 순위 변동도 심하지 않다. 가장 많은 대중이 사용하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이른 오전마다 트와이스가 실시간 차트 1위를 탈환하는 모습이 일주일 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을 위협할 만한 강자들은 끊임없이 쏟아져나온다. 1일 태연을 시작으로 2일 MC몽, 7일 비투비와 마마무, 8일 효린 등이 잇따라 음원 발표 및 컴백을 알리기 때문. 모두가 1위 하기에 부족함 없는 가수들인만큼, 이들 중 트와이스의 벽을 넘어설 이가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와이스도 쉽게 1위를 내주진 않을 전망이다. 트와이스가 현재 음악 방송을 활발히 하고 있고, SNS에서 다현의 '너무해' 파트가 화제를 모으며 '샤샤샤'를 잇는 킬링파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음반 판매는 올해 걸그룹 초동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한국 아이돌 중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이들의 호성적 역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음악시상식이 시작되는 11월, 트와이스 대 다른 가수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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