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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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지니 10월 월간차트 1위

기사입력 2016.11.01 10: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음악서비스 지니 10월 월간차트(10월 1-28일) 1위에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올랐다. 볼빨간 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외에도 ‘나만 안되는 연애’를 지니 월간차트 6위에 올리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이어 남성 솔로가수들의 가을감성 발라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전월 차트보다 1계단 하락해 2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음원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3위는 역주행 열풍의 주역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차지했다.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2014년 발매 당시에는 주목 받지 못했으나 MBC ‘라디오스타’, ‘듀엣가요제’ 출연을 계기로 차트를 역주행시킨 곡이다.

4위는 박효신의 ‘숨’이 올랐다. 6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의 발매 전 선공개 된 ‘숨’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박효신만의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5위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상큼발랄 복고풍 댄스곡 ‘러시안 룰렛’이 차지했고, 7위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가 자리했다.

8위와 9위에는 어반 자카파의 ‘목요일 밤 (Feat.빈지노)’과 ‘널 사랑하지 않아’가 나란히 차트에 올랐다. 10위는 국민 MC 유재석과 SM 소속 대세 아이돌 엑소(EXO)의 콜라보곡 ‘댄싱 킹(Dancing King)’이 랭크됐다. 

KT뮤직 관계자는 “볼빨간 사춘기의 신곡과 임창정, 한동근, 박효신의 발라드곡이 10월 지니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신인과 남성솔로 가수의 발라드곡이 차트 상위권에서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쇼파르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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