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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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낭만닥터' 한석규·유연석·서현진, 고품격 낭만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6.11.01 10: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압도적인 낭만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다양한 분위기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예열에 나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석규와 유연석, 서현진이 사람이 병원에서 위독한 환자를 사이에 두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열정 충만한 모습이 담겼다. 한석규는 양 손에 제세동기를 들고서 예리한 눈빛으로 환자의 상태를 주시,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외과 의사의 연륜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유연석은 베드 위에 올라서서 심폐소생술에 몰두하는 냉철한 면모로 강동주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해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현진은 환자의 곁에서 호흡기를 쥔 채 모니터로 환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열혈 여의사다운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병원을 배경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는 세 사람에게서 엿볼 수 있는 심상치 않은 케미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
 
그런가 하면 3인 포스터에 이어 2가지 버전의 한석규 1인 포스터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석규가 극중 김사부의 시그니처 룩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고개를 살짝 돌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의 의문스러운 면을 전달하고 있는 것. 세워진 코트의 옷깃과 보일 듯 말 듯 빛과 그림자에 묘하게 가려진 한석규의 얼굴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한석규가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병원 복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또 다른 버전의 1인 포스터 역시 김사부에게 어떤 숨은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본방송 시청 욕구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 배경인 돌담 병원의 이미지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포스터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돌담 병원 앞에서 세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병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이는 돌담 병원이 따뜻한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병원에서 진료하는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의 모습이 극중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해 3인 포스터가 탄생했다. 여기에 더해 돌담 병원의 따뜻한 이미지, 김사부를 표현하고자 특별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삼화 네트웍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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