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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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영하 "얼굴에 깊이 없어…아버지 역할을 못해 고민"

기사입력 2016.10.26 12:04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영하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영하가 출연한다. 

이날 이영하는 여배우 트로이카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 등은 물론 김혜수, 심은하, 고소영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80년대 멜로 연기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음악과 연극을 좋아하는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이영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8군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사실을 최초 공개한다. 이영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가지 않고 미8군에서 기타리스트를 했다. 기타와 음악에만 빠져있었는데 어머니가 대학 진학을 권유해 대학을 가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음대에 원서접수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연극영화과 교수의 권유를 받고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내가 벌써 39년 차 배우가 되었다. 그런데 이 나이가 되도록 (나의) 얼굴에 깊이가 없다"며 "너무 늘 즐겁게 철없이 살아서 그런지. 내 또래 배우들이 전부 다 아버지 역할을 할 때 나는 아버지 역할을 못해 고민이다"이라고 자신의 속내를 전한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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