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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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황우슬혜X민진웅, 보내기 싫은 케미…아쉬운 '안녕'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6.10.25 20:08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황우슬혜와 민진웅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5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방송된 '[황우슬혜&민진웅] Good-bye '혼술남녀''에서 황우슬혜는 "끝이 아니길 바란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끝나면 외로울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민진웅은 "아직 실감이 안나고, 오늘이 지나야 좀 알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마지막회를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우슬혜는 "요즘 조그만한 일에도 울컥한다"고 말했으며, 민진웅은 "바로 전에 '택시'를 촬영하고 왔는데, 박하선 씨도 많이 아쉬워 하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명장면을 꼽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황우슬혜의 명장면으로 클럽댄스 장면을 이야기하며 사실 왼쪽 무릎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부상투혼을 펼쳤다는 비화가 밝혀졌다.

이어 '카톡 이별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황우슬혜는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나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건 사람을 거의 죽이는 거랑 같다고 생각한다"고 느낌을 이야기했다. 민진웅은 "이때부터 누나가 눈물의 여왕이 됐다"며 황우슬혜의 연기를 칭찬했다.

또 민진웅은 와이프의 정체가 밝혀지던 날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주변에서 많은 애견인분들이 공감을 표해주셨다"고 밝혔다.

민진웅은 '혼술남녀'에서 유아인, 이선균, 박보검 등 여러 스타들의 성대모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나도 대본이 나와야지만 누구 성대모사를 할 지 알 수 있었다. 일주일만에 연습해서 연기해야했다"고 말했다.

또 매번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받았던 황우슬혜는 "매일 가난한 역할만 맡다가 처음으로 꾸미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할 수 있는 화장, 머리는 다 해본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포상휴가도 간다. 최대한 많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겠다"며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등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고 인사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25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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