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이태란 '두 번째 스물' 스페셜 포스터…'가을 감성 물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탈리아 리턴 로맨스 '두 번째 스물'이 고품격 감성의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난 사랑, 리턴 로맨스 '두 번째 스물'은 20대 서로에게 뜨거운 사랑이었던 남녀가 오해와 엇갈림 속에 안타까운 이별을 한 뒤 40대에 이탈리아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일들을 담았다.

원조 로맨스킹 김승우와 대세 드라마퀸 이태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90% 이상 이탈리아 로케이션으로 서정적 영상미를 더했다.

공개된 '두 번째 스물' 스페셜 포스터는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져 시선을 끈다.

석양이 비치는 저녁, 가을 바람을 맞으며 이국의 강가를 걷고 있는 리턴 커플 김승우, 이태란의 모습과 함께 '우리 다시 시작일까?', '우리 아직 사랑일까?' 등 리턴 커플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카피가 어우러져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잊지 못할 옛사랑과의 운명적 재회라는 스토리에 대해 박흥식 감독은 "삶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한 사람과의 소중한 기억을 힘으로 위로 받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두 번째 스물'은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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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