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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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앞둔 '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해피엔딩 맞죠?

기사입력 2016.10.25 07:00 / 기사수정 2016.10.25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혼술남녀' 박하선과 하석진이 이별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5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진정석(하석진)과 진공명(공명)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진공명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박하나는 "만나는 사람 있어. 그때 네가 그랬지. 합격하면 사귀는 거 생각해보겠다는 내 말, 너 공부시키려고 한 말인 거 알고 있다고. 근데 네 진심 전하려고 공부하는 거라고. 네 진심 충분히 알아. 근데 그 진심에 답해줄 수가 없게 돼서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진공명은 "그 사람 많이 좋아해요?"라며 물었고, 박하나는 "어. 미안해"라며 진정석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진정석은 진공명이 박하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진지한 마음으로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괜한 트집을 잡아 이별을 통보했다. 박하나는 미술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나윤찬 작가네요. 유명한 분이신가"라며 궁금해했고, 진정석은 "나윤찬 작가도 모릅니까. 우리 헤어집시다. 정말 퀄리티 떨어져서 못 만나겠네요. 이제 끝냅시다. 우리 둘 차이 극복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러니까 괜한 시간낭비 그만하자고요"라며 독설했다.

이후 진정석은 홀로 술을 마셨고, 휴대폰과 대화를 시도하며 박하나를 떠올렸다. 진정석은 "노그래랑 헤어진 거 잘한 거겠지. 공명이 마음이 진심인 거 알았는데 어쩔 수 없잖아. 그래도 형인데. 노그래한테 너무 모질게 말했나"라며 후회했다.

같은 시각 박하나 역시 술에 취했다. 박하나는 진공명 앞에서 "나 차였어"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집으로 돌아간 진공명은 "혹시 나 때문이야? 내가 선생님 좋아한다고 해서 그래서 헤어진 거냐고"라며 캐물었고, 진정석은 "너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여? 너 나 모르냐. 내가 언제 네 생각하는 거 봤어? 만나보니 퀄리티가 떠러져도 너무 떨어져서. 데리고 다니기 쪽팔려서 그래서 헤어졌다"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진공명은 "이럴 거면 선생님 왜 만났어. 왜 만나서 상처를 주냐고"라며 분노했고, 이때 박하나가 진정석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박하나는 진정석과 진공명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진정석은 "대충 보니 상황 파악 끝난 것 같은데 난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들을 말도 없어"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특히 진정석은 박하나와 진공명 앞에서 자신의 진심을 숨겼고, 홀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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