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변함없는 화력을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럭키'는 21일부터 23일까지 146만16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34만1115명을 기록했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출연하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개봉 전 열린 시사회 등을 통해 일찍이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을 얻으며 예매율 1위를 달렸던 '럭키'는 개봉 첫 날 21만4056명을 모아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이어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명을 거뜬히 넘어선 뒤 9일 만에 300만, 지난 23일 11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는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봉 2주차에도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기록한 164만2477명에 버금가는 관객들을 모으며 식지 않은 파워를 입증했다.
'럭키'에 이어 '인페르노'가 34만925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7만2595명으로 2위에 자리했으며,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10만9904명(누적 266만6576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맨 인 더 다크'(4만5141명, 누적 98만6337명), '걷기왕'(4만2161명, 누적 6만2254명)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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