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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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유리 "'불효자는 웁니다' 관객, 배우보다 더 통곡…뿌듯하다"

기사입력 2016.10.20 11:30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유리가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배우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는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홍보를 위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면 연극하는 중에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유리는 "연극에 대사를 잊으면 안되서 늘 긴장하면서 무대에 오른다"는 평범한 일화를 전했고, 박명수는 "에피소드 치고는 별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이유리는 "에피소드 있다"며 급하게 다른 일화를 꺼냈다. 그는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관객들 반응이 다른데 어떤 날은 관객들이 우리보다 더 대성통곡을 한다"며 관객의 곡소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 연극을 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부모님께 잘하자'는 교훈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불효자는 웁니다'는 국립중앙발문관 극장 용에서 오는 30일까지 공연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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