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님과 함께2'에서 서인영, 크라운 제이의 조금 더 성숙하고 진지한 면모를 볼 수 있다.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는 1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8년 전보다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허경환, 오나미 커플이 10개월의 가상 결혼을 마치고 하차하면서 후임으로 들어오게 된 가수 서인영, 크라운 제이는 8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미 한 번 가상 결혼을 경험한 적이 있다. 성 CP는 "그걸 하고 나서도 잘 지내는 커플을 본 적이 없는데, 서인영-크라운 제이가 처음이다. 또 많은 시청자가 두 사람을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더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서인영, 크라운 제이는 윤정수, 김숙 커플과 함께 '님과 함께2'에 출연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새 커플로 염두에 뒀다기보다는 정말 원조 커플과 쇼윈도 커플이 만났을 때의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때 보니 두 사람 다 아직 통통 튀는 매력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인지 진지해진 면이 있었다. 크라운 제이는 '다시 이런 걸(가상결혼) 하면 진짜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는데 서인영도 다른 방송(MBC '라디오스타)에서 비슷한 말을 한 걸 봤다"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진지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방송은 1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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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