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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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최동훈 감독 "안성기 부름에 흔쾌히 수락"

기사입력 2016.10.18 10:48 / 기사수정 2016.10.18 11: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동훈 감독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4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최동훈 심사위원장, 조진웅 특별 심사위원, 이주원 특별 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31개국 46편의 국제경쟁과 11편의 국내경쟁 작품, 특별프로그램 작품이 공개됐으며 공식 트레일러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아주 오랜만에 안성기 선배님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안성기 선배님이 부탁 같은 것 안하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심사위원장을 맡지 않겠냐'고 하셔서 흔쾌히 수락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지난 10년간 미장센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이나 집행위원을 맡았는데, 단편영화를 볼 때마다 아주 재밌고 저 또한 많이 배우기도 해서 이번 단편 심사는 정말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또 "5300편이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 선댄스단편영화제에 8000편 가까이 모이는데, 그것에 육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국제경쟁작이 46편인데, 한국에서 외국의 단편영화 볼 기회가 흔치 않다. 이번 영화제 통해서 훌륭한 단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심사위원들과 아주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가장 매혹적인 작품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7월 31일 경쟁부문 출품을 마감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총출품작 수 121개국 5327편을 기록하며 지난해 124개국 5281편에 이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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