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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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난타 허용' 류제국, 2이닝 4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6.10.17 19:22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류제국(LG)이 조기 강판됐다.

류제국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이닝 4실점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진 서건창과 고종욱을 1루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에서 그는 김하성마저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회 류제국의 투구수는 9구였다.

하지만 류제국은 2회초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는 윤석민과 김민성을 중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류제국은 이택근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서 박동원과 서건장에게 적시타를 빼앗긴 류제국은 2회에만 4실점을 기록했다.

4-0으로 뒤진 3회초, 류제국은 이동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류제국은 총 44구를 던졌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제국은 좋은 분위기를 준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박지영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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