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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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WBA와 1-1무…8G 무패 행진

기사입력 2016.10.16 00:53 / 기사수정 2016.10.16 00:59

류민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데이 이후 가진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8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그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와 대표팀에서 쉼 없이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A매치 데이 이후 첫 경기인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교체 명단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따라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 라멜라를 왼쪽 윙 포워드로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택했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가져가며 경기는 흘러갔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은 몇 차례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벤 포스터의 선방에 막히며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따라서 전반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들어선 토트넘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수비의 핵심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부상으로 인해 에릭 다이어와 교체가 되는 불운이 찾아왔다. 이후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를 빼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며 선수 변화를 시도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시종일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한 번의 공격 찬스를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26분에 라멜라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하며 승리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후에 웨스트 브로미치가 공세를 펼치며 찬스를 얻었고 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받은 나세르 샤들리가 골문 상단으로 슈팅을 시도해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터트린 웨스트 브로미치는 골을 넣었던 샤들리를 빼고 크레이그 가드너를 투입하며 골을 지키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이후 더욱 공세를 펼쳤고 결국 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델레 알리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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