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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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 케이투' 임윤아, 송윤아 때문에 조성하 오해했다

기사입력 2016.10.15 07:02 / 기사수정 2016.10.15 00:46

임수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더 케이투' 임윤아가 송윤아의 거짓말에 속았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7회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가 도망갔던 고안나(임윤아)를 만나기 위해 JSS 본사 의무실을 찾았다.

이날 최유진은 고안나가 정신을 차리자 "노래 감동적이더라. 그런데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난 거냐. 너 그동안 내가 너희 부녀 상봉을 막고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비꼬며, 자신을 죽일 듯이 노려보는 고안나에게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네 엄마가 죽던 날도. 네가 스페인으로 떠나던 날 네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처럼"이라고 빈정거렸다.

이어 최유진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고안나를 향해 "부정하고 싶겠지. 원래 아빠라는 게 그렇다. 나도 딸이라서 아는데 딸들은 아빠에게 모두 특별한 감정을 가진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우리 마음을 모른다. 넌 네 아빠를 전부로 생각하겠지만, 네 아빠는 너를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네 아빠에게 너는 부담스러운 과거일 뿐이다"라고 독설했다.

최유진의 말에 고안나는 "아빠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최유진은 "네 엄마가 그렇게 말했느냐. 그래, 난 너희 엄마 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안나야. 그땐 네가 너무 어려서 네 엄마에 대해 모르는 게 있다. 너희 엄마가 뭐라고 했는지 아느냐. 너희 엄마는 널 내세워서 너희 아빠를 협박하고 있었다"라고 고안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유진은 자신이 엄마 엄혜린(손태영)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고안나를 향해 "안나야. 네 기억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너희 엄마는 네가 가져다준 수면제 때문에 죽은 거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과연 내가 그 아줌마를 살려뒀겠느냐"라고 두 사람은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후 김제하의 도움으로 아빠 장세준(조성하)을 만난 고안나는 자신의 엄마를 사랑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장세준은 "무의미한 일이다. 큰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라고 답했고, 고안나는 최유진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말들이 맞았던 것이라고 오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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