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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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공효진, 조정석VS고경표 앞에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 2016.10.12 22: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싸우는 조정석, 고경표 앞에 무릎을 꿇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5회에서는 마음이 혼란스러운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 두 사람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후 맞붙은 고정원과 이화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포기하라고 화를 냈다. 

고정원은 모든 건 그대로일 거라며 "너한테 해주던 것도 그대로 다 해줄 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이화신은 옷을 벗으며 "다 가져가. 더럽고 치사해서. 네가 거지 취급하잖아"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고정원은 "그 바지도 내가 해준 거 아니냐?"라고 응수했고, 결국 이화신은 바지도 벗었다. 집을 나오려다 이 광경을 목격한 표나리는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렸다. 이화신에겐 "입으라면 좀 입으라고"라고 윽박지르고, 고정원에겐 "헤어져달라면 좀 헤어져달라고"라고 말했다.

표나리의 캐리어를 본 이화신, 고정원은 "비겁하게 왜 이래"라며 표나리를 말렸다. 그러자 표나리는 "비겁만 해요 내가? 두 사람 이렇게 만든 게 누군데. 같은 날 같은 여자한테 실연당했으면 둘이 내 성토대회를 해야지, 왜 싸우고 있냐"라고 말했다.

결국 표나리는 두 사람 앞에 무릎을 꿇었다. 표나리는 "잘못했다. 두 분 사랑했고, 이제 사랑하지 않을 거다"라고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다신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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