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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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판단해 미안"…'혼술남녀' 박하선, 하석진 품은 이해심

기사입력 2016.10.12 09:19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하선의 진정한 이해와 배려가 '유아독존' 하석진을 반성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 분)는 진정석(하석진)의 과거를 알고 이기적인 면모까지 품기로 하면서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두 사람의 틈이 좁혀지기 시작한 것은 박하나의 배려와 희생이 진정석을 성찰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박하나는 민진웅(민진웅)을 위해 희생했다. 이를 알게 된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노량진은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아니다"라며 "믿을 건 나 하나 뿐"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박하나는 이미 진정석의 이기적인 면모 때문에 마음을 접은 상황. 결국 박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싫은 말을 잘 하지 않는 평소와 달리 진정석에게 "진교수님처럼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진교수님의 감정을 강요하지 말라"고 모진 말을 던졌다.

그러나 진정석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민진웅을 통해 알게 됐다. 진정석도 노량진에 갓 들어왔을 때는 박하나처럼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냈지만, 믿었던 선배에게 배신을 당한 후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됐다는 것이다. 박하나는 진정석을 오해하고 진심을 외면한 미안함을 숨기지 못했다. 진정석을 만난 박하나는 "제멋대로 판단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예고편에서는 박하나를 짝사랑하고 있는 진공명(공명)이 자신의 형인 진정석과 박하나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는 장면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했다. 노량진을 달군 N각관계의 끝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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