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2 20:16 / 기사수정 2007.12.22 20:16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엑스포츠뉴스 게임팀의 당돌한 여기자들(정윤진, 이소희 순)이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e스포츠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뭉쳤다.
이번 주 '생당대담'의 주제는 오는 22일 토요일에 열릴 EVER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 우리는 그들에 관련한 생각과 이야기를 거침없고 솔직하게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 1. 프로리그 신동, 이제동
"이제야 빛을 본 게이머"
이제동이라면 가능하다. 그건 그동안 프로리그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서슴없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도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당시 데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팀의 주축으로 떠올랐고,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06년도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다승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면서 탄탄한 기록을 세웠다. 그뿐이 아니었다. 8월경에 열렸던 '천하제일스타대회' 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거의 모든 게이머가 참여한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 대회에서, 256강이라는 큰 벽을 뚫어내고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한 것이다.
솔직하게 이제서야 개인리그에서 결승 진출을 했다는 사실은, 뒤늦은 감이 없잖아 있다. 그건 아마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이제동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 2. '공룡' 송병구, 이번에는?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지난 시즌 MSL에서는 준우승을, 스타리그에서는 3위를 차지했던 송병구가 이번엔 스타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송병구가 준우승과 3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 누구나 그의 능력을 의심치 않았다. 더군다나 소속팀인 삼성전자 칸은 프로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송병구는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 시즌 MVP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치렀다.
그뿐이 아니다. 치열한 WCG 예선을 뚫고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2007년도에 양대리그와 프로리그가 진행되는 와중에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 승률을 70%에 육박하도록 유지하며 많은 이의 감탄사를 받아온 것이 바로 송병구였다.
2005년도 'Ever 스타리그 2005'를 시작으로 총 6번째의 스타리그 진출을 밟아왔고,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한 상황에서 우승타이틀을 노리는 송병구. 그 누구보다도 그의 우승은 빛나지 않을까. (2편에서 계속)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